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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핍

어릴적 지나친 결핍은 뇌에 평생 각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
합리적인 이해가 부족할 시절에는 모든것이 내 부족함 때문이라고 오해할수 있기 때문인것 같다.
결핍은 누구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
폭력이나 학대처럼 지나친 결핍이 생기면
그것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,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생각하며, 분노에 젖을 수 있다
결핍은 그것에 관련한 불안을 낳고,
불안은 해소와 안정을 필요로 한다.
결핍이 심할수록 해소와 안정의 방식은 극단적이 될 수 있다.

내가 누군가의 어떤 모습을 보고 지나치게 분노하거나 집착한다면
또는 약자인척하거나 또는 그 반대인척하며 상황을 통제 하려고 한다면
나는 그 부분과 관련하여 결핍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
그 부분을 잘 알아차리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삶의 질이 좀 더 높아진다

선택은 늘 스스로에게 있다고 믿어야한다.
같은 상황에서 상대보다는 나 자신이 불안해하는,
혹은 자신없어하는, 그 이유없고 불합리한 것들을 정면으로 바라볼줄 알고
내게 이로운 방향으로 에너지를 표출하고 전환하는 연습을 해야한다.
그러지 않고, 타인의 시각과 손에 결정권을 맡긴다면,
끝도 없이 누군가의 노예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.